정답: 2번 1번: 동심원설(버제스의 동심원설)에 의하면 중심업무지구(CBD)에 가까운 전이지대는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범죄, 빈곤, 질병 등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중심지에서 멀어질수록 이러한 사회문제는 감소한다. 따라서 틀린 설명이다. 2번: 선형이론(호이트의 선형이론)은 도시의 주거지역이 교통축을 따라 부채꼴 모양으로 발달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주택구입능력이 높은 고소득층의 주거지는 주요 간선도로와 같은 교통이 편리하고 쾌적한 지역을 따라 외곽으로 확장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옳은 설명이다. 3번: 다핵심이론(해리스와 울만의 다핵심이론)에서는 다핵의 발생 요인으로 유사활동 간의 집적지향성(서로 모여 이익을 얻으려는 경향)과 이질활동 간의 입지적 비양립성(서로 다른 활동이 같은 장소에 있기 어려운 경향) 등을 들고 있다. '유사활동간 분산지향성'은 틀린 설명이다. 4번: 도시공간구조의 변화는 교통의 발달뿐만 아니라 소득의 증가, 기술의 발전, 인구 변화, 정부 정책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소득의 증가는 주거지 선택, 소비 패턴 등에 영향을 미쳐 도시 공간구조 변화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따라서 '소득의 증가와는 관계가 없다'는 틀린 설명이다. 5번: 잡화점, 세탁소와 같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는 고객의 접근성을 위해 넓게 분산되어 입지하는 경향이 있는 산재성 점포에 해당한다. 백화점, 귀금속점과 같이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구매하려는 고객을 유치하거나 특정 상권을 형성하는 점포는 특정 지역에 모여 입지하는 경향이 있는 집재성 점포에 해당한다. 이 설명 자체는 일반적인 경향을 잘 나타내고 있으나, 도시공간구조 이론의 핵심 내용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2번 보기가 더 적절한 정답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