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2번 이른 봄에 수목의 발육이 시작된 후에 갑자기 내린 서리는 이미 싹을 틔우거나 어린잎을 낸 식물에게 큰 피해를 준다. 이러한 현상을 만상(晩霜)이라고 한다. 만상은 식물의 생장 활동이 시작된 늦봄에 찾아오는 서리로, 어린 조직이 얼어 죽게 만들어 농작물이나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조상(早霜)은 가을에 일찍 찾아오는 서리를 의미하며, 동상(凍傷)은 일반적으로 얼어서 입는 신체적 손상을, 춘상(春霜)은 봄에 내리는 서리를 총칭하는 말이지만, 식물 발육 후 피해를 특정하는 데는 만상이 가장 적합한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