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필립 랑크로(Jean-Philippe Lenclos)는 색채를 통해 국가의 아이덴티티를 연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연구는 특정 지역이 갖는 고유한 색채, 즉 "지역색"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프랑스와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색채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각 국가나 지역이 지닌 독특한 색의 조합을 통해 그 지역의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의 초점은 "지역색"에 맞춰져 있습니다. "공공의 색", "유행색", "패션색"은 특정 시기나 분야에 국한된 색채를 의미하며, 국가 전체의 아이덴티티 구축과는 거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