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색채계획 시 색채선택을 위한 사전작업으로는 주로 공간의 특성과 거주자의 특성, 그리고 실내 장식품 등을 고려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색채가 공간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거주자의 취향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합니다. 보기 1의 '공간의 여건분석'은 공간의 크기와 형태, 위치 등을 분석하여 어떤 색채가 적합할지를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보기 2의 '거주자의 특성파악'도 거주자의 기호색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통해 적합한 색채를 선택하는 데 필요합니다. 보기 4의 '실내용품에 대한 고려'는 이미 소유하거나 구매를 원하는 가구와 그림 등의 색채와 조화를 이루어야 하므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보기 3의 '주변 환경분석'에서 언급된 토지의 넓이, 시세, 교통, 편리성 등은 주택의 색채계획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는 주택의 위치나 가치에 관련된 사항일 수 있으나, 색채선택을 위한 사전작업으로는 거리가 멉니다. 따라서 보기 3이 색채계획 시 사전작업으로 가장 거리가 먼 항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