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생의 개선은 주로 물과 음식물의 오염을 방지하여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을 감소시킵니다.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은 모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환경위생 개선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인플루엔자는 공기 중의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환경위생의 개선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습니다. 따라서 환경위생의 개선으로 발생이 감소되는 감염병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인플루엔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