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성 맛을 주는 성분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타닌(tannin)입니다. 타닌은 주로 차, 커피, 코코아 및 일부 과일에 존재하며, 그 수렴성 맛은 입 안에서 떫은 맛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타닌은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식물의 방어 기작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보기 1의 타닌이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입니다. 카로틴(carotene)은 주로 채소나 과일에 존재하는 색소로, 수렴성보다는 색깔과 관련이 깊습니다. 엽록소(chlorophyll)는 식물의 광합성에 필수적인 녹색 색소이며,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다양한 색을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색소로, 주로 빨간색, 보라색 등을 나타냅니다. 이들은 수렴성 맛과는 거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