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1번 단백질 변성은 단백질의 고유한 3차원 구조(2차, 3차, 4차 구조)가 물리적 또는 화학적 요인에 의해 파괴되는 현상이다. 이 과정에서 폴리펩티드 사슬이 풀리고(4번), 소수성 부분이 노출되어 단백질 간 응집이 일어나 용해도가 감소하며(2번), 이로 인해 점도가 증가하거나 겔을 형성할 수 있다(3번). 반면, 단백질이 변성되면 일반적으로 효소의 작용을 받기 *쉬워진다*. 단백질의 꼬인 구조가 풀리면서 소화 효소가 접근할 수 있는 펩타이드 결합 부위가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날계란보다 익힌 계란의 단백질이 더 소화하기 쉬운 이유가 여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소화효소의 작용을 받기 어려워진다'는 단백질 변성 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