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1번 공기액화분리장치는 대기 중의 공기를 원료로 하여 산소, 질소 등을 분리하는 장치이다. 공기 중에는 약 21%의 산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장치의 처리 대상 성분이다. 따라서 공기취입구로부터 산소($O_2$)가 혼입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그 자체가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반면, 아세틸렌($C_2$$H_2$)은 액체 산소에 농축되어 폭발성 화합물을 형성할 수 있는 주요 폭발 원인 물질이며, 오존($O_3$) 또한 강력한 산화제로서 액체 산소 내에서 폭발적으로 분해될 수 있다. 이산화질소($NO_2$) 역시 공기 중 오염물질로서 폭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