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4번 고압식 액체산소분리 장치의 원료공기는 일반적으로 압축된 후 물로 냉각되고, 이후 분자체 흡착탑(molecular sieve adsorber)에서 수분과 탄산가스가 제거됩니다. 그 다음, 주열교환기(main heat exchanger, 주로 판형-핀형 열교환기)에서 저온의 제품 가스(질소, 산소)와 열교환하여 극저온으로 냉각됩니다. 보기 4에서 언급된 '축냉기(regenerator)'는 열교환과 불순물 제거(성애 형성)를 동시에 수행하는 장치로, 주기적인 유로 전환이 필요하며, 주로 오래된 방식이나 특정 소형 공기분리 장치에서 사용됩니다. 현대의 고압식 액체산소분리 장치는 효율적인 연속 운전을 위해 분자체 흡착탑으로 불순물을 제거하고, 판형-핀형 열교환기로 심냉각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압축 및 수냉 후 축냉기로 보내진다는 설명은 현대 고압식 액체산소분리 장치의 일반적인 공정과 일치하지 않아 틀린 설명입니다. 보기 1은 탄산가스 제거 후 압축된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공정(압축 후 탄산가스 제거)과 다르지만, 특정 공정에서는 초기 저압에서 일부 불순물 제거 후 최종 압축 단계로 갈 수 있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어 무조건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보기 2와 3은 각각 압축된 공기가 질소가스와 열교환하여 냉각되는 과정과 건조 후 팽창기와 정류탑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일반적인 공기분리 장치의 원리에 부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