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4번 직접 팽창식 냉동기는 냉매가 피냉각체로부터 직접 열을 흡수하는 방식이며, 간접식은 냉매가 중간 냉매(브라인, 냉수 등)를 냉각하고 중간 냉매가 다시 피냉각체를 냉각하는 방식이다. 1. **냉매 순환량이 적다:** 직접 팽창식은 중간 열교환 과정이 없어 증발온도를 높게 가져갈 수 있다. 동일한 냉동 용량에 대해 증발 온도가 높으면 냉매의 증발 잠열량이 증가하므로, 필요한 냉매의 질량 유량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단, 시스템 내 총 냉매량(충전량)과는 다르다.) 2. **냉매의 증발온도가 높다:** 직접 팽창식은 중간 열교환기에서의 온도 강하가 없으므로, 피냉각체의 온도에 대해 냉매의 증발 온도를 간접식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다. 이는 냉동 사이클의 효율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3. **구조가 간단하다:** 간접식에 비해 중간 냉매 순환 펌프, 중간 냉매용 열교환기 등이 필요 없으므로 시스템 구조가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4. **냉매 소비량(충전량)이 적다:** 직접 팽창식은 냉매가 증발기 코일을 통해 직접 순환하므로, 냉매 배관 길이가 길어지고 증발기 자체가 넓은 면적을 차지할 수 있어 시스템 내 총 냉매 충전량이 간접식보다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간접식은 냉매가 칠러 내부로 제한되어 있어 총 냉매량이 적다. 따라서 "냉매 소비량(충전량)이 적다"는 직접 팽창식의 특징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