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2 인화성액체 위험물의 화재예방을 위한 조치로 보기 1, 3, 4는 모두 적절한 방법입니다. 1. **보기 1: 산화제와의 접촉을 피한다.** 인화성액체는 산화제와 접촉 시 격렬하게 반응하여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커지므로, 접촉을 피하는 것은 중요한 예방 조치입니다. 2. **보기 2: 증기는 공기와 혼합시 폭발하므로 환기한다.** 인화성액체의 증기가 공기와 혼합되어 폭발성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은 사실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환기는 필수적인 안전 조치입니다. 그러나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 문맥에서 볼 때, '환기한다'는 조치는 그 자체로는 필요하지만, 인화성 증기의 특성(공기보다 무거운 증기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위치와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효과적이지 않거나 오히려 위험을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환기 설비 자체가 방폭 구조가 아닐 경우 점화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보기들이 더 근본적이고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회피' 또는 '억제'의 개념인 반면, 환기는 '관리'의 개념이며, 그 실행 방식에 따라 적절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보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여지가 있습니다. 3. **보기 3: 정전기 불꽃의 발생을 방지한다.** 정전기 불꽃은 인화성 증기의 주요 점화원 중 하나이므로, 접지 등을 통해 정전기 발생을 방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화재 예방 조치입니다. 4. **보기 4: 가연성 액체는 인화점 이하로 유지하여 저장한다.** 인화점은 액체가 인화성 증기를 충분히 발생시켜 점화될 수 있는 최저 온도입니다. 액체를 인화점 이하로 저장하면 인화성 증기 발생 자체를 억제하여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 조치 중 하나입니다. (질문은 '인화성액체'이지만, 보기는 '가연성액체'를 사용했으나, 인화성액체도 가연성액체의 한 종류이며, 인화점 이하 저장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