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병 관리를 어려운 순서로 살펴보면, 건강 보균자(보기 3)가 가장 관리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 보균자는 본인은 증상이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병을 전파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들은 자각 증상이 없으므로, 본인이 보균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일상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반면, 만성 감염 병 환자나 급성 감염 병 환자는 증상과 진단을 통해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감염 병에 의한 사망자는 더 이상 전파 위험이 없으므로 관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건강 보균자를 감염 병 관리상 가장 어려운 대상으로 선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