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1번 동백기름은 조선시대에 피부 보습과 윤기를 위해 사용되었던 대표적인 식물성 기름으로, 화장 전 피부를 정돈하는 기초 단계에 해당한다. 이는 오늘날의 기초 화장품이나 프라이머와 유사한 역할을 하여, 넓은 의미에서 '밑 화장'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밑 화장'을 피부색을 보정하거나 분을 밀착시키기 위해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화장품으로 한정하여 해석할 경우, 단순히 보습 역할을 하는 동백기름은 그 범주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동백기름이 밑 화장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보기 2, 3, 4는 모두 조선시대 신부화장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다. 분 화장은 필수적이었고, 눈썹은 다듬은 후 그렸으며, 연지는 뺨에, 곤지는 이마와 양 볼에 찍는 것이 일반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