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3번 제빵용 물은 적절한 경도를 가져야 합니다. 연수(1~60ppm)는 미네랄이 부족하여 글루텐 형성을 약하게 하고 발효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아연수(61~120ppm)는 적당한 경도를 가지지만, 글루텐 발달에 더 유리한 미네랄 함량을 위해서는 약간 더 높은 경도가 선호되기도 합니다. 아경수(121~180ppm)는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을 적절히 포함하여 글루텐을 강화하고 효모 활동을 돕습니다. 이는 반죽의 탄력성과 작업성을 향상시키며, 빵의 풍미와 식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제빵에 가장 적합한 물로 평가됩니다. 경수(180ppm)는 그 자체로 특정 경도 값을 나타내지만, 일반적으로 180ppm 이상을 경수로 분류하며, 너무 경도가 높으면 반죽을 지나치게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