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1 퍼프 페이스트리(puff pastry)는 반죽과 유지층이 겹겹이 쌓여 굽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여 발생하는 증기의 힘으로 부풀어 오르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반죽의 구조적 강도와 오븐의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1. **밀가루의 사용량이 증가되었다.** 퍼프 페이스트리 반죽은 층을 형성하고 증기를 가둘 수 있는 충분한 글루텐 구조를 필요로 합니다. 만약 초기 밀가루 양이 부족하여 반죽이 너무 약했다면, 밀가루 사용량을 늘려 반죽의 글루텐을 강화하면 오히려 반죽이 더 단단해지고 탄성이 생겨 층 형성이 용이해지고 증기를 더 잘 가둘 수 있게 되어 부풀림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밀가루 사용량 증가가 항상 부풀어 오르지 않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과도한 밀가루는 반죽을 너무 질기게 하여 팽창을 방해할 수도 있지만, 질문의 맥락상 '증가'가 항상 부정적인 결과를 의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오븐이 너무 차다.** 오븐 온도가 낮으면 유지가 녹아 반죽 층 사이에서 흘러나오게 되고, 수분이 증기로 변하는 속도가 느려져 층을 제대로 들어 올리지 못해 부풀어 오르지 않게 됩니다. 이는 퍼프 페이스트리 실패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반죽이 너무 차다.** 반죽이 너무 차가우면 오븐에 들어갔을 때 열이 반죽 내부까지 전달되어 증기를 발생시키고 유지를 녹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로 인해 유지가 적절한 시점에 녹지 않거나 층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부풀림이 지연되거나 부족할 수 있습니다. 4. **품질이 나쁜 계란이 사용되었다.** 퍼프 페이스트리 반죽에는 보통 계란이 소량 들어가거나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들어가더라도 주로 반죽의 보습이나 색, 풍미에 영향을 줄 뿐, 주된 팽창 원리인 증기 발생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계란의 품질은 퍼프 페이스트리의 부풀림 실패 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질문은 '부풀어 오르지 않는 이유로 틀린 것'을 묻고 있으므로, '밀가루의 사용량이 증가되었다'는 상황에 따라 부풀림을 방해하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다른 보기들처럼 직접적이고 명확한 실패 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