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안정도(Transient Stability)는 송전선로에서의 고장이나 발전기의 탈락과 같은 큰 외란이 발생했을 때, 전력 시스템 내의 동기기가 동기를 유지하면서 계속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큰 외란은 시스템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초래하며, 이로 인해 시스템의 동기기가 동기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안정도는 이러한 외란에 대한 시스템의 응답 능력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동태안정도(Dynamic Stability)는 주로 작은 신호 변화나 지속적인 작은 외란에 대한 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정태안정도(Steady-state Stability)는 시스템이 정상 상태에서 소규모의 변화에 대해 안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전압안정도(Voltage Stability)는 주로 전압 수준의 유지와 관련된 안정성을 평가합니다. 따라서, 큰 외란에 대한 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과도안정도가 올바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