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4 공사관리계약 방식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시공 전문가인 공사관리자(CM)를 참여시켜 설계의 시공성을 검토하고, 공사비 및 공기 관리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1. 시공 시 단계별 시공법을 적용할 수 있어 설계 및 시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Fast-tracking): CM 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병행할 수 있어 공기 단축에 유리하다. 이는 CM의 주요 장점 중 하나이다. 2. 설계과정에서 설계가 시공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어 설계도서의 현실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Constructability Review): CM은 설계 단계에서 시공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설계의 시공성을 검토하고, 오류를 줄여 설계도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3. 기획 및 설계과정에서 발주자와 설계자 간의 의견대립 없이 설계대안 및 특수공법의 적용이 가능하다. (Facilitation and Optimization): CM은 발주자, 설계자, 시공 전문가(CM) 간의 협업을 통해 설계 대안을 모색하고 최적의 공법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4. 시공자의 의견이 설계 전과정에 걸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 (Contractor's Input): 공사관리계약 방식에서 설계 단계에 참여하는 것은 '공사관리자(CM)'이며, 이들은 시공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언을 제공한다. '시공자'라 함은 실제 공사를 수행하는 계약자를 의미하는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설계가 완료되거나 상당 부분 진행된 후에 입찰을 통해 선정되므로, 설계 전 과정에 걸쳐 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는 어렵다. CM이 시공 전문성을 대변하지만, 개별 시공자의 의견이 직접적으로 설계 전 과정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