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3번 이음 및 정착길이는 철근의 응력 상태, 콘크리트 강도, 철근의 종류 및 직경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콘크리트 구조설계기준에 따라 상세히 계산해야 한다. 일반적인 최소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보기 1**: 이음의 겹침길이는 갈고리 중심간의 거리로 하지 않는다. 겹침길이는 두 철근이 겹치는 직선 부분의 길이로 한다. 갈고리는 주로 정착(development)을 위해 사용되며, 겹침이음 길이의 정의와는 무관하다. 2. **보기 2**: 이음의 위치는 응력이 큰 곳을 피하고, 동일 단면에 이음 철근의 수가 전체 철근수의 1/2을 초과하지 않도록 분산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다. 이는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3. **보기 3**: 압축력을 받는 철근의 이음길이는 최소 \(20d_b\) (철근 지름의 20배) 또는 \(300 \, mm\) 이상으로 규정되는 경우가 많다. \(15d_b\)는 일반적으로 너무 짧다. 인장력을 받는 철근의 이음길이는 압축력을 받는 경우보다 훨씬 길며, 응력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30d_b\)는 대부분의 경우 충분하지 않다. 특히 큰 인장력을 받는 곳에서는 \(40d_b\) 이상, 심지어 \(60d_b\) 이상이 요구되기도 한다. 따라서 제시된 \(15d_b\)와 \(30d_b\)는 일반적인 최소 기준에 미달하므로 옳지 않다. 4. **보기 4**: 경미한 압축근의 이음길이로 \(20d_b\) 정도는 최소 이음길이의 일반적인 하한선으로 볼 수 있으므로, '할 수 있다'는 표현과 함께 일반적인 사항으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