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방호 대책은 주로 폭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포함합니다. 1. 불활성화(Inerting): 화학적 반응을 줄이거나 막기 위해 산소나 가연성 물질의 농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폭발 방지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2. 억제(Suppression): 폭발이 발생했을 때 화학적 또는 물리적 방법으로 폭발을 급격히 억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3. 방산(Venting): 압력을 안전하게 해소하여 폭발의 충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4. 봉쇄(Containment): 폭발의 영향을 특정 구역 내로 제한하여 외부로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대책들 중에서 "불활성화"는 폭발 그 자체를 방지하는 것이 주 목적이므로, 다른 보기 항목들과 비교했을 때 폭발 발생 후의 방호 대책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불활성화는 사전에 위험성을 줄이는 조치로, 다른 항목들은 주로 폭발 발생 시 피해를 줄이는 사후 대책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폭발 방호 대책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불활성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