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범위는 가연성 가스가 공기와 혼합되어 폭발할 수 있는 농도의 범위를 말합니다. 이 범위는 일반적으로 상한값(Upper Explosive Limit, UEL)과 하한값(Lower Explosive Limit, LEL)으로 나타내며, 각 가연성 가스마다 상이한 값을 갖습니다. 폭발범위는 온도와 압력에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온도가 증가하면 가연성 가스의 분자 운동이 활발해져 폭발범위가 넓어질 수 있으며, 압력 또한 폭발범위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보기 2의 "온도에는 비례하지만 압력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가연성 가스의 체적 농도로 폭발범위를 나타내는 것도 맞습니다. 이는 공기 중 가연성 가스의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때 폭발이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보기 2는 폭발범위가 온도뿐만 아니라 압력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어 틀린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