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3 인화성 물질을 취급하는 장치를 퍼지(purging)할 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내부의 가스를 불활성 가스로 치환해야 합니다. 1. **대상가스의 물성 파악:** 퍼지 대상 가스의 밀도, 인화점, 폭발 범위 등을 알아야 적절한 퍼지 방법(예: 상부 주입, 하부 주입)과 불활성 가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사용하는 불활성가스의 물성 파악:** 질소, 이산화탄소 등 사용하는 불활성 가스의 밀도, 순도, 공급량 등을 파악하여 퍼지 효율을 높이고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3. **퍼지용 가스를 단시간에 다량 송입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퍼지 가스를 급격히 주입하면 내부 가스와 불활성 가스의 충분한 혼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비효율적인 치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치 내부에 정전기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압력 변동으로 장치에 무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퍼지는 보통 일정한 유량으로 천천히 주입하여 내부 가스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불활성 가스로 치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 **장치 내부를 물로 먼저 세정한 후 퍼지용 가스를 송입:** 인화성 물질의 종류에 따라 물로 세정하여 잔류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는 퍼지 전에 인화성 물질의 양을 줄여 안전성을 높이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물과 반응하거나 혼합되지 않는 물질의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대상 물질의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퍼지용 가스를 단시간에 다량 송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위험할 수 있는 잘못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