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억장치에서 빈번하게 기억 장소가 할당되고 반납됨에 따라 기억장소들이 조각들로 나누어지는 현상은 '단편화(fragmentation)'입니다. 단편화는 메모리가 작은 조각으로 쪼개져 사용 가능한 공간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큰 연속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단편화는 내부 단편화와 외부 단편화로 나누어지는데, 내부 단편화는 고정된 크기의 메모리 블록이 할당될 때 발생하며, 외부 단편화는 가변 크기의 메모리 블록 할당 시 발생합니다. 선택지 중에서 'fragmentation'이 이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