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패시터가 직렬로 연결될 때, 각 커패시터에 걸리는 전압은 커패시터의 정전용량에 반비례합니다. 즉, 정전용량이 작은 커패시터에 더 큰 전압이 걸립니다. 따라서, 정전용량이 가장 작은 1㎌ 커패시터에 가장 큰 전압이 걸리며, 동일한 내압을 가진 상태에서 전압이 상승할 경우 가장 먼저 절연이 파괴될 가능성이 큽니다. 직렬 연결에서 개별 커패시터에 걸리는 전압 $V_n$는 전체 전압 $V_{\text{total}}$에 비례하여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 V_n = \frac{Q}{C_n} \] 여기서 $Q$는 전하량이고 $C_n$은 각 커패시터의 정전용량입니다. 직렬 연결 시 전하는 일정하므로, $V_n$은 $C_n$에 반비례합니다. 따라서, $C_1 = 1 \mu F$에서 가장 높은 전압이 걸리게 되어 가장 먼저 절연이 파괴됩니다.